녹색어머니

지난 석가탄신일은

아이들의 단기방학이 이였다!

넘바쁘게 보내고
개학하는 맘으로 시작하는 오늘,

처음으로 해보는 녹색어머니 ♡

아이들 학교보내면서
학부모회 급식모니터링 등 다른 학교행사에는 많이 참석했었는데,

녹색은 처음이다~~~

떨리는 마음으로!!!!

우리반은 반전체 모든 엄마들이 또는 아빠들이 녹색어머니회 일원이다.

오전 8시25분부터 8시55분까지

아이들 등교시간에 맞춰
아이들이 주로 많이 다니는 건널목에
총 6분이 교통지도를 하신다.

ㅎㅎ
나도 이번에 좋은일에 참여하게되어 기쁘당 ㅋㅋ

사실, 아침일찍 나온다는게
신경쓰이고 귀찮았는데
이젠 아이들스스로 시간 맞춰 등교할수 있는 나이가되니,

내자신도
아이도 뿌듯해 진다.

녹색조끼를입고

안전깃발을 들고

ㅎㅎ^^

요렇게 인도에 서서
신호등에따라
아이들이 건너기 편하게 도와주면 된다.

어떤아이는 초2라는데,
김연경선수 배구 보고왔다고 기분좋게 자랑을 하고 간다 ㅋ

어떤아이는 유치원에 가면서,
내옆에 깃발옆에 서서 걷겠다고 한다 ㅋ

인사하고 지나가는 아이들
쳐다보는 아이들
뛰어가는 아이들

모두모두 안전한 등교길이 되었길 바란다☆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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